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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896건) theme 제목보기제목+내용
[백목련] 배 터져 죽어요
[이향숙 수필가]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살림을 소홀히 했었다. 냉장고의 채소 칸을 열자 일회용 비닐봉지에 대충 넣은 채소들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 구조단이라도 된 듯이 식탁 위에 빠르게 꺼내 놓는다. 한참을 꺼내도 끝이 나지 않는다. 파 잎은 바
충청일보   2017-01-13
[백목련] 청문회와 재벌2세 드라마의 종말
[정혜련 사회복지사] 1990년대 이후 한류 드라마의 붐을 일으키는 데 로맨스의 역할이 매우 컸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은 대기업의 재벌 2세나 3세이며, 가난한 여주인공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낭만주의 로맨스 고전으로 유명한 제인오스틴의 오만
충청일보   2017-01-10
[백목련] 모든 것들은 지나간다
[육정숙 수필가] 베란다 창을 열고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맑은 밤하늘을 본지가 언제인지 아득하다. 고개가 아프도록 바라본 밤하늘! 먼 곳에서 별빛 하나 아주 희미하게 달려온다. 잊고 있었던 날들이 별빛 따라 하나 둘 살아난다. 좋았던 기억들, 슬프던
충청일보   2017-01-06
[백목련] 금리 인상이 우리에게 나쁜 것인가?
[정혜련 사회복지사] 최근 한국은행은 27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국이 정책금리를 2018년 말까지 200bp 인상하고 국내 주택가격이 10% 하락하는 복합 충격 시나리오에서는 국내 경기 위축 및 자본유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큰 폭의 대출손실(
충청일보   2016-12-27
[백목련] 더 늦기 전에
[육정숙 수필가] 12월의 마지막 주! 또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언제나 이맘때면 마침과 시작의 갈림길에서 아쉬움과 기대감으로 만감이 교차한다. 그러기를 몇몇 해! 그럴 때마다 행동보다는 습관처럼 생각과 마음만 앞서갔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
충청일보   2016-12-23
[백목련] 도널드 트럼프, 그는 누구인가?
[정혜련 사회복지사] 도널드 존 트럼프 1946년 6월 14일 생 미국의 기업인이자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다. 13세 때 교사를 폭행하여, 아버지가 뉴욕 군사학교에 입학 시킨 후 졸업하여 포덤대학교, 펜실베니아 와튼 스쿨을 졸업하였다. 군사학교
충청일보   2016-12-13
[백목련] 작은 촛불들의 염원
[육정숙 수필가] 혼란스런 나라 분위기에 몸도 마음도 허전하다. 게다가 날씨마저도 혼돈스럽다. 일교차가 크다보니 입성도 어떻게 입고 나서야 할지 헷갈린다. 목적지 없는 길을 나섰다. 겨울 찬바람이 온 몸을 휘감는 길 위에 서서 길을 따라 나서본다. 휙
충청일보   2016-12-09
[백목련] 좌파와 우파, 양날개로 날아오르다
[정혜련 사회복지사] 좌파와 우파는 정치적 의미로 사용되었고, 보수와 진보 두 정책을 상징하며 우리역사에 영향을 주었다. 좌파와 우파는 1789년 프랑스혁명 직후 소집된 국민의회에서 의장석 오른쪽에 왕당파가, 왼쪽에 공화파가 앉은 것이 기원으로 179
충청일보   2016-11-29
[백목련] 잃어버린 시간들
[육정숙 수필가] 시간은 시간 속으로 사위어 간다. 그 시간을 좇아 고운 단풍은 갈색 낙엽으로 변하고 바람은 더욱 세차졌다. 사람들은 두터운 외투를 입고 거리에서 종종 걸음을 친다. 추워진 날씨 탓 만일까! 몸도 마음도 자꾸만 움츠러든다. 문을 닫고
충청일보   2016-11-25
[백목련] 손쉬운 친환경재배
[정해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이란 인간이 인위적으로 재배하는 식물을 말하는데 작물재배의 형식은 원시적 약탈농업인 소경, 식경(식민지적 농업), 곡경(넓은 면적에 곡류를 재배), 포경(식량과 사료를 균형 있게 생산), 원경(비료를 많이
충청일보   2016-11-18
[백목련] 그날 11월 12일
[정혜련 사회복지사] 어느 날 친한파인 미국인 친구가 나에게 질문을 했다. "한국은 어떻게 반만년 동안 이어져 올 수 있었어?", "외세의 침략도 많고, 자원도 없고 위기도 많았는데" 나는 막연하게 개인적 견해는 있었지만, 딱 꼬집어 얘기하기 어려워
충청일보   2016-11-15
[백목련] 낙엽의 수다
[육정숙 수필가] 가을이려니 싶더니 순식간에 겨울이 왔다. 11월의 창밖 풍경이 스산하다.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고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로 이 겨울문턱에 서 있다. 앙상한 가지들이 골목을 휘몰아치며 불어오는 바람에 사정없이 흔들린다. 어
충청일보   2016-11-11
[백목련] 무심천의 아침 풍경
[이대성 수필가·벨로체악기사 대표] 살아 있는 온갖 생명체가 활기차게 움직이는 희망찬 아침이다. 영롱한 이슬을 머금은 이름 모를 들풀과 가녀린 들꽃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 듯 수줍게 흐르는 무심천의 맑은 물소리는 훌륭한 연주자의 멋진 연주처럼 평안
충청일보   2016-11-04
[백목련] 흐르는 강물처럼
[육정숙 수필가] 씨앗 뿌리고 꽃을 피우며 푸른 꿈을 향하던 발걸음이었다. 그런데 어느덧 시간은 가을 깊숙이 들어앉았다. 일 년이라는 시간이 품고 있던 사계절이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시간이기도 하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형형색색의 깔들이 우리의 마
충청일보   2016-10-28
[백목련] 지역 언론의 소중함
[정혜련 사회복지사] 우리의 속담에 "민심은 천심 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백성의 뜻은 하늘의 뜻이기 때문에 저버릴 수 없다'라는 의미이다. 우리역사에서 민심을 거스르는 언론에 의해 민주주의와 정의가 도전받기도 하고, 어떤 외압에도
충청일보   2016-10-18
[백목련] 내 마음 속엔
[육정숙 수필가] 빼곡한 건물들, 도로는 온통 차들로 북적대고 사람들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이리저리 바쁘게 오간다. 나도 그들 틈에 끼여 한참을 서성였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노란 풍선을 들고 가다가 놓쳤는가보다. 도심의 하늘로 소리 없이
충청일보   2016-10-14
[백목련] 마음을 치유하는 '취미생활'
[이미연 청원구청 세무과] 요즘 눈에 띄는 광고가 있다. 바로 박?스 광고-'나를 아끼자'편. "너무 많은 걸 아끼려다 가장 아껴야 할 건 잊었는지 몰라"라며 자신에게 박?스를 사줬다는 내용이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생활로 지쳐버
충청일보   2016-10-04
[백목련] 가을 속으로
[육정숙 수필가] 여름내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태양도 자연의질서 속에서는 차마 고개를 숙여야만 했는가!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결이 제법 산산해졌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붙여진 이름 따라 하늘은 높아지고, 산들산들 불어오는
충청일보   2016-09-23
[백목련] 낭만을 위하여
[정혜련 사회복지사] 진한 커피로 피로를 달래며, 업무이외에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던 사람도 가을이 오면 알 수 없는 스산함에 마음이 떨린다. 과거의 사랑이나 청춘의 추억, 현재의 삶에 대한 거리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우리는 '낭만
충청일보   2016-09-20
[백목련] 감사합니다
[육정숙 수필가] 요즘 들녘을 나서면 가을향기가 오감을 자극한다. 모내기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벼이삭은 고개를 숙이고 황금빛으로 변했다. 바람이 누렇게 익은 벼이삭 사이로 휘돌아 나오면, 푸르고 싱싱한 향기가 코끝으로 진하게 스며
충청일보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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