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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묵선 김형일 성명학 박사수많은 마음이 존재한다. 사랑하는 마음, 괴로운 마음, 애타는 마음, 그리운 마음. 저마다 다른 감정들의 마음이지만 모두 우리들의 마음에 깃드는 감정이란 것은 같다. 12월 첫째 주,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大雪)을 며칠 앞두고 종일 눈 대신 비가 내렸다. 창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있는데 40대 초반의 여성이 상담실을 찾았다.그녀의 첫마디는 ‘큰돈을 벌고 싶다’였다. 그는 20대 중반에 결혼하여 자녀 양육과 가사에 전념하였으나 배우자 수입이 일정치 않아 첫째 자녀가 고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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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12.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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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20대의 젊은 연예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또 발생했다. 가장 큰 원인을 익명으로 쓰는 악플로 보고 있다. 한편 여의도에서는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고자 내놓은 법안이 공익보다 정파적 이익을 위한 정쟁의 소용돌이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현대인은 수많은 미디어가 쏟아내는 어쩔 수 없는 정보 홍수 시대에 살고 있고, 쏟아지는 정보는 옳고 그름 보다 취사선택의 문제로 치부되는 사회가 되었다. 옳고 그름의 정의 또한 시대변화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고, 사회 정의의 기준점을 위해 만든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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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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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묵선 김형일 성명학 박사개울물은 강과 만나고, 강은 굽이굽이 흘러 바다로 나간다. 우리는 어디로 흐르는가? 우리의 출발점과 종착지는 어디인가? 우리는 일생동안 자신의 존재가치와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갈구한다. 이런 해답을 찾기 위해 동양은 사주학(四柱學), 서양은 심리학(心理學)이 탄생되었다.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연구하는 과학이며, 사주학(명리학)은 사주(四柱)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알아보는 학문이다. ‘너 자신을 알라(Gnoyhu seauton)’ 이 말은 공자, 예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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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1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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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김형일 성명학 박사며칠 전 입동(立冬) 이였다. 입동은 24절기 중 19번째로 바야흐로 겨울이 왔음을 우리에게 귀띔해준다. 절기는 한 해를 24절기로 나누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기준이다. 처음 농경사회의 안내서로 출발하였으나 점차 유가와 도가의 자연사상과 함께 사주학까지 영향을 끼쳤다.절기는 역(易)의 원리인 계절에서 출발하였는데 선학들은 대자연을 우주, 인간은 소우주라고 말했다. 태양과 지구, 달의 운행 등 천문현상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논리적으로 분석한 24절기는 첫째 춥고 더운 시기, 둘째 기온 차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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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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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불교의 3대 성수(聖樹) 가운데 으뜸은 역시 보리수(菩提樹)일 것이다. 싯타르타라는 아명으로 태어난 부처는 무우수(無憂樹, 근심이 없다는 의미) 아래서 태어나, 보리수(菩提樹, 깨달음을 준 나무라는 의미) 아래서 깨달음을 얻고, 사라수(沙羅樹, 단단한 나무라는 의미, 버마의 국화) 사이에서 열반하셨다고 전해진다. 무우수의 막 피어난 어린 꽃은 4월의 신록(新綠)을 연상시키는 연초록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태평양을 연상시키는 진한 오렌지색으로 진홍색으로 변한다. 갑자기 부처를 떠 올린 것은 삶이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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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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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다. 이미 한국의 부품·소재 산업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극복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생산품과 대대적인 시설확장으로 경영악화를 걱정하는 일본기업이 울상을 짓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문제는 한일관계의 회복이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찍힌 한국이 산업적으로 脫일본하는 것은 멈출 수 없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사람과 사람이다.일본의 경제보복이라는 프레임이 대한민국을 다시 각성하게 만들었다는 역설적인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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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10.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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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지난 7월 일본은 돌연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규제를 단행했다. 마치 1941년12월7일, 새벽6시, 일본의 전투기들이 출격하여 진주만공습을 감행했던 것과 오버랩되는 사건이었다. 팔짱을 끼고 가다가 갑자기 주먹으로 얻어맞은 꼴이 된 한국은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 조치는 WTO의 규범과 국제법을 위반한 명백한 정치적 보복”이라고 규정했다.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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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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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창] 변광섭 청주대 겸임교수·로컬콘텐츠 큐레이터 오래된 마을은 발길 닿는 곳마다, 눈에 들어오는 곳마다 역사요 문화다. 빛바랜 돌담은 문화를 간직한 돌이요 신화와 전설을 간직한 돌이며 옛 사람들의 상처깊은 풍경을 담고 있는 돌이다. 나무 한 그루, 폐허가 된 집 한 채, 마을의 빨래터와 경로당과 정미소 등 그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게 없다. 저마다의 애틋한 사연과 쓰라린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재지 마을은 더욱 그렇다. 40여 년 전 대청댐이 건설되면서 수많은 마을이 물속으로 잠겼다. 조상 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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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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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주 선문대 교수] 2018년 10월 30일, 대한민국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1941년~1943년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일본식민지시대에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강제징용피해자(일본명:징용공)가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13년만에 승소했다. 그동안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모든 청구권은 소멸됐다고 주장해 온 일본의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권 등 개인청구권은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소멸하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외교적 보호권도 포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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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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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1910년 8월 22일에 조인되어 8월 29일부터 발표된 한일병합조약에 의해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 조약이 맺어지기 전부터 일진회에 부역하던 송병준(창씨개명 1호, 노다 헤이슌(野田秉畯)은 일본에 직접 찾아가서 이토히로부미를 수차례 만나 ‘합병’을 강하게 요청한다.일진회 회장이던 이용구, 송병준은 ‘합방청원서’를 제출한다. 일한합방상주문(日韓合邦上奏文)이라는 이 청원서에는 “메이지천황의 德과 소네 아라스케(曾禰荒助)의 바른 정치로 동양평화가 이루어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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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7.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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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이 땅에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자리잡게 한 민주의 달 6월에 민주의 상징인 故김대중 대통령님과 동행하시며, 평생의 동지셨던 이희호 여사께서 소천하셨다. 1922년 일제 식민지 지배 하에서 태어나신 故이희호 여사에게는 늘 수많은 수식어들이 따라 다녔다. 시대적 의미에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은 ‘여성인권’이라는 말과 ‘평화’일 것이다.식민지가 돼버린 조국에서 인권이라는 말이 가당치도 않았을 시기에 이화여고, 이화여전에서 수학을 하고, 해방 이듬해에 서울대에서 수학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램버즈대학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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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6.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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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아무리 어렵고 힘든 기억이라도 세월의 흐름 앞에서 무기력해 진다. 반대편에 서 있는 행복과 기쁨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중에는 쉽게 알아채지 못한다. 왜 일까?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나에게서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을 때 우리는 햇살을 받으며 눈을 뜨고 창문을 열 수 있는 일상의 고마움을 비로소 알게 된다.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자유로움을 알고 싶다면 자유로움을 박탈당했을 때가 아니면 동조하기가 쉽지 않다. 대한민국 남자에게 부여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에 입대를 했을 때 그들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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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5.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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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4월을 뜻하는 April에 대한 어원은 확실치 않지만 초목의 싹이 돋는 달이라서 Aperire(열리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사랑을 노래하는 계절이라 하여 미와 사랑의 여신인 Aphrodite의 머리글자 Aphro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팻 분(Pat Boone)이 노래한 April Love에서는 청춘을 위한 사랑의 달로 묘사했고, 초록 물감이 곱게 드리워진 산하(山河)에 지저귀는 새소리, 시냇물 소리, 온갖 화초의 너울거림이 그저 아름답다.4월은 겨울의 끝이요 달콤한 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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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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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주 선문대 교수]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 문화에서 절기(節氣)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근대화에 앞장선 일본은 1867년 메이지유신 이후 모든 기준을 양력으로 완전하게 전환시켰다. 그러나 한국은 양력을 도입하면서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절기문화를 매우 소중하게 간직해 왔고, 지금도 양력 설 보다 음력 정월 초하루를 구정(舊正)이라 칭하며 조상과 가족친지와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명절로 일년 중 가장 크고 성대한 날로 대접한다.1년을 24절기로 나누어 각각의 명칭을 부여한 절기는 입동(立冬)으로 시작한 겨울이 대한(大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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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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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변호사]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이혼 사건 중 재산분할문제로 인해 상호간 공방이 치열하게 오가는 사건의 기록을 보다가 문득 작년 10월경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충북지방변호사회와 러시아 이르쿠츠크(Irkutsk) 변호사회와의 국제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던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석했다가 들은 러시아 이혼제도의 내용이 생각났다.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이혼제도는 몇 가지 점에서 큰 차이가 있었는데, 우선 러시아에서는 혼인파탄의 책임 유무와 관계없이 배우자 쌍방 모두가 이혼청구권을 갖는다. 다만 아내의 임신기간, 자녀 출생 후 1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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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3.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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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주 선문대 교수] 지난 20일 향년 98세를 일기로 타계하신 백범 김구 선생의 비서를 지내신 김우전 선생님이 생전에 하신 말씀 중에 ‘친일파는 일제가 물러간 뒤에도 좋은 벼슬을 차지하고 후손들도 승승장구했지만,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찢어지는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 대해 제대로 된 예우를 갖출 줄 모르는 우리의 현실을 안타까워 하셨다.생존해 계신 독립투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등 광복회원 6830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5.2%가 최저임금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운동 후손의 7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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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2.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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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변호사] 대부분의 도로에는 직진이나 좌회전을 하는 차마를 위한 신호등이 있다(우회전은 별도의 신호등 없이도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서행하여 진행할 수 있다). 그런데 교통의 원활한 흐름이나 기타 필요에 따라 별도의 좌회전 신호등이 없어도 좌회전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비보호좌회전 구간이다.비보호좌회전은 비보호좌회전 표지 또는 비보호좌회전표시가 있는 곳에서 직진 신호등이 녹색 등화일 때 해야 한다(도로교통법 제5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조 제2항 별표2). 또한 일시 정지하여 반대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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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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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주 선문대 교수]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에서 미세먼지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라는 키워드가 난무하면서, 그저 바람에 이는 뿌연 먼지조차 우리에게는 공포로 다가온다. 마치 숨을 쉬면 당장 폐암에 걸려 사망에 이를 지경인 것처럼 각종 미디어에서 미세먼지 공포를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잘못된 정보 혹은 과장된 정보에 대해 정확한 분석정보를 전달하기 보다는 세월호의 그때처럼 무조건 퍼나르기식 정보를 양산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먼지는 늘 생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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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1.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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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변호사] 이제 한겨울이다. 눈은 자주 내리지 않지만 매서운 추위가 시시때때로 겨울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겨울에는 코끝이 쨍할 정도의 추위 덕분에 공기가 탁하다는 느낌을 가져 본 적이 없는데, 요즘에는 툭하면 미세먼지 농도‘나쁨’이라는 안내가 나온다. 전국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유독 충청지역, 그 중에서도 청주는 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하여 대기 질이 안 좋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한다. 어찌된 일일까. 청주(淸州)는 한자로 “맑은 고을”이라는 뜻으로, 고려왕조 때부터 고려 태조 왕건이 재위하던 시절 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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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9.01.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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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주 선문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님이 촛불혁명이라는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국민적 열망을 통해 대통령직에 오른지 1년6개월10일 시점에서 지지율49%(갤럽)를 기록했다는 것이 화제다. 트럼프대통령 35%, 일본 아베지지율 38%와 비교하면 전체국민의 반 가까이가 아직도 문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aspect)에 대해 말할 때, ‘물이 반 밖에 없다’ vs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는 비유를 종종 들게 된다. 같은 회사에서 조사한 집권 초기의 국민지지율 84%와 비교하면 집권 중반기로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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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8.12.24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