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의 제이미 키튼(47)은 얼굴로 큰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미남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의 얼굴은 잘 생겨서가 아니라 잘 붙여서 유명합니다.

 

26일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그는 얼굴 피부가 특별하다고 합니다. 의사에 따르면 두 가지가 특출 납니다. 피부의 땀구멍이 유달리 발달해 흡입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체온도 다른 사람보다 높아 흡착력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제이미 키튼은 컵과 병을 비롯해 거의 모든 것을 얼굴에 착 달라붙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돈을 주는 기업의 제품을 붙이고 홍보를 해준다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큰 돈을 법니다.

 

일주일에 최고 8000달러(960만 원)까지 번다고 하네요. 한 달이면 4000만 원, 일 년에는 5억 원에 가까운 돈을 번다는 말이 됩니다.

 

7살 때부터 장난감이 얼굴에 붙기 시작했으며, 요즘 벌어들이는 돈 덕분에 그래픽 디자이너 일을 관둘 수 있었다고 제이미 키튼은 말합니다. /오수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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