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서한솔기자] 충청일보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관심 있게 보았을까요? 한 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정치>

1. 사드 ‘직격탄’, 충북 비껴갔다

2. 충북도 내년도 지방교부세 26억원 깎였다

3. “철도박물관 ‘정치적 물타기’ 안돼”

 

 

사드 배치 장소가 결국 경상북도 성주군으로 결정됐습니다. 국방부가 지난 주말 배치 시점을 발표하면서 부지에 대해서는 차일피일 미루면서 이른바 '치고 빠지기식'으로 여론 동향을 지켜보던 모양새였는데, 13일 전격 발표한 겁니다. 상주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레이더 기지 사례만 보더라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드 ‘직격탄’, 충북 비껴갔다>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재정 운영이 부실한 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를 감액하기로 한 가운데 충북도가 26억원 가량 감액 대상에 올랐습니다. 서울 87억2000만 원, 전북 50억8000만 원, 경기 45억6000만 원에 이어 전국 광역시·도 중 4번째로 큰 금액인데요. <충북도 내년도 지방교부세 26억원 깎였다>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전국 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 하고 김해공항 확충을 결정하자 경기 의왕시가 기존 월암동 철도박물관을 확충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철도박물관 '정치적 물타기' 안돼"> 기사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청주유치위원회는 의왕시가 정치적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판단인데요. 유치위는 "청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박물관 건립 정책을 거듭 지지하며 애초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1. 청부살인 일당, 범행 4개월 전에도 살인

2. 농산어촌 지역 균등한 교육기회 박탈

3. 청주시 택시 감차 '진통'
 


재산분할 소송 중이던 남성을 청부 살해하고 암매장해 징역 20년 이상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일당이 범행 4개월 전 퇴원환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고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납치과정에서 환자 개인정보 유출과 함께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했으며 구급차는 병원 소유로 사설이송단이 운영하던 대포차였다고 밝혔습니다. <청부살인 일당, 범행 4개월 전에도 살인> 기사가 사회부문 가장 많이 읽혔습니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적정규모학교를 일부 일선 시도교육청에서 반대입장을 표명하거나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는데요. 기존 소규모학교의 학부모와 동문회 등도 크게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충청일보 김규철 교육·문화부장이 ‘소규모학교 통폐합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다룬 <농산어촌 지역 균등한 교육기회 박탈> 기사가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청주시의 택시 감차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청주시 택시 감차 '진통'>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청주시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감차에 나섰지만 보상금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보상금과 기간을 놓고도 팽팽한 대립을 보이며 감차위원회 3차 회의마저 무기 연기됐습니다.

 

<경제>

1. 인천 지하철 2호선 30일 개통…검암역에서 KTX 환승 가능

2. 불법무역 단속 위해 10개 기관 뭉쳤다

3.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설명회
 

 

연휴가 다가오면서 KTX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는 30일 KTX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인천지하철2호선이 개통돼 편리하게 인천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30일 개통…검암역에서 KTX 환승 가능>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이어 <불법무역 단속 위해 10개 기관 뭉쳤다> 기사가 관심을 모았습니다. 관세청은 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수출입 관련 9개 정부기관과 '수출입 유관기관 단속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국민건강, 사회안전 등 공공이익을 위협하는 불법물품 수출입 및 불법유통의 근절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이 지난 12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요즘 마케팅에서 많이 활용되는 분야인데요. 앞으로 보건의료분야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계와 국민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설명회> 기사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문화>

1. '장르를 뛰어넘다' 지원작품 선정

2. 무더위 피해 미술관으로 떠나자

3. 시스템 안 주체들의 이야기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2016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 '장르를 뛰어넘다'사업으로 극단 청년극장의 '단재, 단재'와 김진미풍유무용단의 '춤추는 시-뿔과 갈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르를 뛰어넘다' 지원작품 선정> 기사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손민광作 '좋은날'

날씨가 더워지면 휴양지나 바닷가도 좋지만 에어컨 바람이 넉넉한 실내가 최고라고 말하곤 하죠. 그래서 무더운 여름, 미술관이나 전시회 데이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7월 둘째주 관심을 모은 전시회 소식은 손민광의 '새앙쥐 스토리-치유의 기류 형성'전과 최경열의 '가장 적절한 연역적 부피의 수렴'전,  'After, 미디어극장 2016 : 한승구 전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입니다.

▲ 아트스페이스 정미소, 한승구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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