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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 기업에서 자본 운영의 원리는 근로자들로부터 노동을 제공받는 대가로 응분의 보상을 제공하되 그것보다는 더 큰 부가가치를 얻어내는 데 있다. 노동으로부터 부가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나 제도는 사용자 특성에 따라서 달라진다. 어떤 사용자는 경영철학으로 휴머니즘을 앞세우는가 하면 또 다른 사용자는 숨쉬기 어려울 정도의 압박경영을 정도로 여긴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경쟁사회 속에서 전자와 같은 사용자와 함께 일하는 근로자는 행운이다.고용조정법의 문제점 최근에는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는 고용조정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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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3.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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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 수필가] 설 명절이 지난 이맘때 쯤이면 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심심치 않게 보던 이사 모습이 요즘은 도통 보이질 않았다.새 학기를 맞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을 위해, 혹은 직장의 전근 등으로 새롭게 살 집을 찾아 나서는 것이 봄철에 치르는 일 중 으뜸인데 이사 모습 보기가 어려우니 대충 귓등으로 들은 부동산 시장의 암울한 소식이 맞는가 보다.둘째 아들이 진학할 고등학교와 가깝다는 이유 하나로 급하게 선택한 동네에서 살기 시작한 것이 십여 년째였다.집을 매입할 때 가장 으뜸 기준인 재테크에 대한 가치 따위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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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3.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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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청주대 교수] 옐로우 저널리즘, 즉 선정적인 보도 행태는 언론이 정확한 정보 전달 사명의 본질을 망각하고 판매 부수를 높이기 위해 여러 자극적인 기사 내용을 작성해 배포하는 것을 말한다.본래 미국의 언론 역사에서 탄생한 용어로, 뉴욕의 두 개 신문사 간 경쟁 과정에서 기사 내용이 객관적 정보 전달을 넘어 감정적이고 자극적이며 선정적인 것으로 채워지는데, 흥밋거리의 이야기 소재로 변질돼 버려지는 것이다.이들 두 개 황색 신문사의 극단적인 경쟁 상황 전개로 국가 간 전쟁 발발에까지 이르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했는데, 미국과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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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2.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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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좋았다.지난 주 설날 연휴를 두고 하는 말이다.이제 낙이라곤 없다.오로지 다음 추석 연휴나 기다리며 살아야 할 것 같다.지난 주 설 연휴, 가족들 만나 하루 온종일 술 한 잔 하고 그것도 모자라 새벽 3시까지 술잔을 기울였으니….그런 즐거움도 있었지만 역시나 성묘하고 차례 지내느라 오간 길이 교통 체증으로 인해 고생 길이었다.절반은 국도와 지방도로, 절반은 고속도로로 다녀야했다.교통 체증이란 참 짜증나는 일이다. 그건 그렇고 교통체증에 대한 글이 SNS에 나와 있는데 재미있다.일본에서 교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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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2016.02.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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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 지난해 경제성장률도 2% 대에 머물고 말았다. 급기야 한국의 성장 동력이 거의 소진됐다는 부정적 진단이 나오는 등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의 주력산업인 IT, 자동차, 조선업 등이 일본의 약진과 중국의 추격으로 빛을 잃고 있다. 청년실업률은 줄어들지 않고, 시니어 근로자들은 노후보장 장치도 없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있다. 급기야 대통령이 경제위기로 인한 비상시국임을 주장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법률통과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국민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내가 몸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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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2.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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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 수필가] 나이 든 여자에게 필요한 네 가지 중에 하나가 딸이란다. 필자는 애초부터 필요의 한 가지를 포기했으나 세월이 갈수록 아쉽다. 연이어 아들만 둘을 낳은 후 딸 하나를 더 낳아 기르고 싶었다. 그러나 셋째 아이를 낳는 출산비용부터는 의료보험의 혜택조차 주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미련 한 점 없이 단산했다. 80년대의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90년대의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대한가족계획협회의 표어도 일조했다. 나라의 정책을 믿고 충실히 따라야 잘 살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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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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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청주대 교수]이미지는 지난 1950년대부터 주로 심리학에서 다뤄 오던 용어로 실제로 나타나지 않는 것에 대한 정신적 현상, 매스 미디어를 통해 투영되는 사람, 기관, 국가 등에 관한 일반적인 개념화 또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합리적 선택의 기준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대상에 대해 느끼는 인상이다.즉 사물 또는 사람에 대한 하나의 주관적인 지식이나 이해로서 본원적 실체와는 어느정도 간극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철학자 플라톤도 일찌감치 물위에 비치는 반사된 상들에 대해 Imago라고 부르고 오늘날 말하는 이미지에 대한 허구적 성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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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2016.01.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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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뉴스 보기 싫다. 나오는 말마다 모두 남 탓이다. 자기 탓은 하나도 없다. 스트레스 퍽퍽 쌓이는 것을 알아서 그런 지 어느 분이 필자에게 카톡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왔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먼저 링컨 대통령, 링컨은 원숭이를 닮은 듯한 외모로 인해 못생겼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다.중요한 유세에서 상대 후보가 링컨에게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라고 하자 링컨은 "내가 정말 두 얼굴을 가졌다면 이 중요한 자리에 왜 하필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라고 말했다. 링컨은 이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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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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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 국내 경제가 긴 불황의 터널로 빠져들었다고 걱정들이 많다. 굴지의 재벌기업이 금방 채용한 젊은 인재들에게 월급 줄 돈이 없어 도로 내보는 것만 보더라도 우리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짐작케 한다. 이렇게 상황이 어려울수록 리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열정을 발휘해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리더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에너지를 불어넣어 조직에 생기가 돌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류에 편승한 부정적 리더십이 가뜩이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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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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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 수필가]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대부분 이름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 이름을 지어 출생신고를 해야 하고 건축물도 건축물대장에 올림으로써 이름을 가진다. 나무와 꽃, 동물도 모양새와 형태, 서식환경, 생태적인 습성, 사람과의 관계, 자라는 곳, 신화나 전설 등으로 이름이 유래 됐고 사람이 사는 거리와 지역도 이름이 있다. 그런데 도중에 이름을 바꾸게 되면 혼란이 찾아온다. 개인이 사는 집도 지번을 기준으로 하는 주소 명을 쓰다가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변경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적응이 안 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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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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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청주대 교수] 텔레비전 영상에 노출되는 폭력성에 관한 연구는 미국을 중심으로 텔레비전의 보급이 일반 대중들에게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학계뿐만 아니라 여러 여론 지도층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가장 활발한 연구주제로 등장한다.1960년대부터 70~80년대를 거치는 과정까지도 뜨거운 연구과제로 다뤄지는데, 연구결과는 긍정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단순화시키자면 대체로 부정적인 측면이 앞서고 있다.긍정적인 측면을 주장하는 연구결과는 주로 프로이트의 카타르시스 이론에 바탕을 둔, 소위 정화이론으로써 인간의 본능적인 폭력성 욕구를 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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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청주대 교수
2015.12.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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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평소 존경하는 분께서 페이스 북에 올리시는 글 중 '오늘도 걷는다마는'이라는 글이 있다. 시리즈로 쓰시는 글이신데 노년에 인생을 관조하시는 삶과 멋이 깔끔하게 느껴진다.그런데 이 분은 이리도 멋지게 남은여생을 즐기고 계신데 비해,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오늘도 싸운다마는'이라는 글을 쓰고 있다.이유인 즉 오늘 주일인데 예배드리러 안 가서 그렇다. 1년 56주 중에 교회에 안 늦게 가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남들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 중간에 문 삐쭉 열고 들어간다는 것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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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2015.12.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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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 최근 몇 년 사이에 대학가에는 온라인강의(e-learning)를 비롯해 그 이름도 생소한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문제해결형 학습(PBL), 프로젝트 수업방식 등 이색적인 강의방법들이 도입돼 강의실을 뒤흔들어놓고 있다.플립 러닝은 학생들이 동영상을 통해 미리 예습을 하고 강의실에서는 교수와 함께 그 이론들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토론과 실습을 해보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거꾸로 학습'으로도 불린다.블랜디드 러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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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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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 수필가] 밥상머리 교육의 시작은 밥상 앞에서 어른이 수저를 들기 전에 절대로 수저를 먼저 들어서는 안된다고 시작된다. 우리의 식생활에서 수저는 음식을 먹는 필수품이며 공경심을 갖게 하는 교육의 도구였다. 항간에 금수저를 물었다는 말이 유행하는 가운데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는 11월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선포하고 세계 최초의 젓가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특별전을 비롯해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젓가락의 날 행사, 경연대회, 시연 및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이 페스티벌은 청주시민에게 많은 관심을 두게 했으며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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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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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늦가을로 접어들어 들긴 접어 든 것 같다. 페이스북 등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낙엽 떨어진 사진 그리고 한 해가 가는 아쉬움 등이 담긴 내용이 많이 올라온다.여기에 한 해 동안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돌이켜 봄과 더불어 진한 커피 향이 묻어나는 글까지 요즘 아니면 볼 수 없는 주옥같은 사진과 글들로 가득 차 있다.하기사 내 경우 금 번 학기가 안식년이어서 학교 출근은 안 하고 있는데도 왜 이리 일이 몰려오는지 숨을 쉬기 어렵다. 그건 그렇고 내가 운영하는 밴드에 어느 분이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놓았다.
충청칼럼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2015.11.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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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안상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 리더가 한때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고 해서 영원히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리더십 환경은 수시로 변하는데 반해 리더들은 몇 번 성공한 전략을 잘 바꾸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리더십을 둘러싸고 있는 주요 환경은 대중과의 관계, 과업의 속성 및 지위권력으로 이뤄진다. 훌륭한 리더는 이 세 가지 환경의 변화와 수준을 정확하게 계산하면서 리더십의 강약을 조절할 줄 안다.하지만, 일정기간 성공을 경험한 리더들은 장기집권에 도취해 환경 영향의 중요성을 잊거나 무시하고 주관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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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안상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
2015.11.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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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 수필가] 국민가요처럼 변해버린 10월의 마지막 날밤을 노래한 '잊혀진 계절'이라는 노래가 종일 흘러나오던 날, 퇴근길은 몹시 추웠다.아직도 가을이고 나무는 단풍잎을 매달고 있는데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니 나무도 어쩔 수 없이 잎을 놓아야 할 것이다. 가을이 다 가도록 산 근처도 가보지 못했다.이대로 있다가는 아쉬움 하나가 또 늘어날 것 같아 현관 앞 자전거의 먼지를 털어 오랜만에 무심천을 나갔다.청주시가 전 시민에게 보험혜택을 제공하는 자전거 보험을 들었다는 시민신문 기사를 보고 나서다.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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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
2015.11.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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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청주대 교수]국내 제도권 교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사립대학교에서 불거져 나오는 부정과 부패의 문제들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일들이다. 이른바 고질적인 족벌경영의 폐쇄적이고 독재적인 운영이 대표적이다.사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현실에 비해 법적으로 뒷받침되는 운영에서의 안전장치가 그다지 튼튼하지 못한 것도 한몫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으며, 대다수 교육 소비자인 학부모들의 관심도 적고 일회적인 탓도 있을 것이다.또한 국내에서의 교육이라는 분야에 있어서의 부정과 부패에 대한 해결책들을 회고해 보면 유난히 보수적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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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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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요즘 HCN 충북방송에서 시사 토크쇼인 '적수다'에 매주 출연을 하다 보니 지역의 이슈를 아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또 그 내용을 깊숙이 알게 된다. 시즌 1에서는 패널로, 지금은 사회자로 나서고 있는데 매 주 주어지는 아이템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이 정도면 자치단체장해도 문제없을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에 피식 웃기도 한다.특히 시즌 2에서는 미모의 아나운서도 함께 투입되다보니 아주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데 문제는 방송 특성 상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거친 소리를 할 수 밖에 없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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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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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 국가나 사회는 수많은 조직들로 이뤄져 있다. 어떤 조직이든지 사회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자원을 동원해 생존한다.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돌아올 각종 자원을 조직이 가져다 쓰는 것에 동의하는 이유는 조직이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해 줄 것이라는 전제 때문이다. 사회, 조직 및 사람들 사이에서 이와 같은 논리성이 명확해지면 조직은 윤리성을 확보하게 된다. 국가나 사회는 윤리적인 조직들로 채워져야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사회에서 조직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충청칼럼
충청일보
2015.10.12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