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악기 연주… 수준높은 합창단도 운영
동아리와 연계한 재능 육성… 대회서 두각

▲ 만수초등학교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합창단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만수초등학교는 '필(Feel)-통(通 )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안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

키 키움 방과후학교(Filling with talent) 운영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특기를 신장하도록 하기 위해 맞춤형 방과후학교, 틈새 아침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방과후학교에서는 감성 함양, 창의·인성 함양, 스포츠 문화 활성화, 기초 학력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35종의 강좌를 개설해 학부모, 학생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아침 방과후학교 한자교실에서는 교사가 자체 제작한 한자 교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한자를 익히고 있으며 소질 계발 교실에서는 학년 수준에 맞는 1인 1악기 교육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화 된 방과후학교(Environment)를 위해  방과후학교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우수강사 인증제, 수업공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설계해 학생, 학부모의 선호도는 낮지만 다양한 교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 수강료·강사료 지원 등의 혜택을 줘 읍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장 지원 방과후학교(Encouragement)을 위해 아침을 여는 발표회를 매달 열어 학생들의 성취 동기를 부여,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자발적인 방과후학교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꿈 실현 방과후학교(Leadership)를 위해 다양한 동아리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스포츠 클럽(피구, 축구, 롤러 등), 진로 동아리와 연계한 방과후학교(합창, 기악합주, 과학탐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44회 전국소년체전' 롤러(금메달 3관왕), 청솔 합창단 '2회 사랑 나눔 청소년 합창제'(대상), '13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금상), 전국피구대회(2위), 청소년과학탐구대회(금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어울림 방과후학교(通) 운영을 위해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지난달 6일 열린 방과후학교 Festival에서는 5종목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청솔 합창단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학생,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35개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전시회를 열어 방과후학교 교육 결과를 전시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명진 교장은 "'필(Feel)-통(通 ) 방과후학교'의 운영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살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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